"V리그의 왕자" 라고 불리는 삼성화재 레오는 공을 잘 보는 매의 눈을 가지고 있다.

경기 중 레오가 공격볼이 터치아웃 인데 심판판정이 아웃으로 선언되면 신치용감독에게 사인을 보내 비디오판독을 요청하면 100% 맞는다.

레오는 공격할 때 시야가 넓고 상대선수의 블로킹 손을 정확히 보고 있는 것이다.

V리그 3년차를 맞고 있는 레오는 2012-2013시즌 정규리그 MVP, 챔피언 결정전의 MVP, 2013-2014시즌에서도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MVP를 수상하며 공격상과 득점상도 차지했다.

▲ "레오의 눈, 블로킹 터치아웃 순간" 【사진=발리볼코리아 김경수 기자】2014-2015 V리그에서 매의 눈을 가진 삼성화재 레오가 공격하는 모습.2015.01.16.

'V리그의 왕자" 라고 불리며 레오는 이번리그에서도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원조 괴물’의 건재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 시즌 V리그에 비디오 판독을 강화하면서 심판들의 합의판정을 없애고 비디오 판독의 기회를 경기당 2회로 늘리고 한 세트에서 2번 모두를 쓸수 없지만 '판독 불가', '심판의 오심'으로 판독 될 경우는 추가 1회가 부여된다.

최근 한국배구연맹에서 라운드별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화재 신치용감독은 V리그에서 가장 정확한 눈을 과시하며 1,2라운드를 합해서 19번의 비디오판독을 요청하여 11번의 오심을 바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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