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닷컴(인천)=김경수 기자】 히어로 송명근의 원맨쇼 활약으로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우승에 가까워 졌다.

우리카드은 6일(수)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 인천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23)으로 승리했다.

남자부 1, 2위의 맞대결로 정규리그 1위를 결정전 같은 경기였다. 결과는 우리카드가 완승했다.

이 경기에서 맹활약한 송명근은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으며, 공격성공률 44.12%, 리시브효율도 39.13%를 기록했다. 그리고 잇세이 15점, 아르템 9점(블로킹 3개), 박진우 8점(블로킹 3개), 이상현 7점, 김지한 2점을 올렸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동혁 19점, 정지석 8점, 김민재 8점, 무라드 칸 5점, 곽승석 4점, 김규민 3점(블로킹 3개), 조재영 3점, 한선수 2점, 정한용 2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승점66(22승11패)으로 대한항공를 승점67(22승12패)로 승점차를 1로 좁혔다. 

이 경기를 승리한 우리카드는 정규우승 매직넘버에 들어갔다. 대한항공 2경기, 우리카드 3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우리카드는 9일(토) KB손해보험, 12일(화) 현대캐피탈, 16일(토) 삼성화재와 경기를 하며 대한항공은 10일(일) OK금융그룹, 14일(목) KB손해보험과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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