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좌석 이탈하여 촬영-복도, 통로 등 이동 동선에서 촬영 금지.
■허가받지 않은 인원의 촬영삼각대 사용 적발 시 경고 후 퇴장 조치.
■프로배구 불법촬영 적발사례를 보면 2017년도 수원경기장에서 적발.

한국전력 SNS 계정 공지사항.(출처=한국전력 인스타그램)
한국전력 SNS 계정 공지사항.(출처=한국전력 인스타그램)

【발리볼코리아닷컴(수원)=김경수 기자】프로배구 한국전력 배구단과 수원특례시가 관중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해서 강력한 대책을 내 놓았다.

프로배구 V리그는 코로나19 펜데믹(유행병) 이후 관람객이 100% 입장을 하면서 눈에 뜨게 관중석에서 상식을 넘어서는 촬영 장비들이 설치되어 건전한 경기를 보는데 문제점들이 있었다.

구단은 공지사항을  통해서  "건전한 경기장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 관람시 타인의 관람에 방해되는 촬영을 자제 부탁하며, 지정 좌석 이탈하여 촬영-복도, 통로 등 이동 동선에서 촬영등 허가받지 않은 인원의 촬영삼각대 사용 적발 시 경고 후 퇴장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수원 실내체육관 관중석에 설치된 촬영 장비들 모습.
수원 실내체육관 관중석에 설치된 촬영 장비들 모습.
수원 실내체육관 관중석에 설치된 촬영 장비들 모습.
수원 실내체육관 관중석에 설치된 촬영 장비들 모습.

그 동안 프로배구 불법촬영 적발사례를 보면 2017년도 수원실내체육관 현대건설 경기에서 관중석에서 A모씨는 불법촬영을 하다가 적발되어 실형을 받는 사례가 있었고, 2023년 1월 23일에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촬영된 B모 여자선수의 수치심을 느낌 만한 스트레칭 장면이 SNS 계정을 통해서 노출되어 구장에 안전관리가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이후 2023-2024 V리그 11월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관중 C모가 불법촬영을 하다가 적발되어 경찰에 인계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에 D모 여자구단은 선수들이 코트에서 스트레칭을 할때 긴 옷을 있고 하며, 선수들에게 주의를 당부 한다고 했다.

수원시 체육담당 관계자는 "관람객들과 선수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배구연맹, 연고지 구단들과 함께 안전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V리그에서는 올시즌에 불법촬영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각 구단들은 별도로 대책을 내 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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