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닷컴(인천)=김경수 기자】 한국 프로배구가 출범한 이후 출정식에 팬들이 1,200여명이 참가한 최대인원이 참가한 첫 출정식으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기록을 갖게 되었다.

이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출정식은 'WIN NOW! RIGHT NOW! with PINK' 올시즌 슬로건 선언을 팬들과 함께 선수들이 퍼포먼스를 하면서 홈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10월 9일(월) 오후 4시 30분에 화려하게 열렸다.

출정식 식전행사에서는 팬 20명과 함께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핑크 박스를 제작해 여성용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고, 환경부와의 협업하는 친환경 커피차에서는 정윤주, 박수연, 홍다비, 양태원이 다회용기에 담은 음료를 참가하는 500여명의 팬들에게 직접 건네며 팬들과 특별한 소통도 이어갔다.

본 행사인 출정식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시즌 오프닝 영상, 선수들과 아본단자 감독의 시즌 각오와 함께 팬들과 함께 슬로건선언를 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선수단에 묻고 답하기, 팬들의 소원 들어주기, 장기 자랑를 하며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냈다.

아본단자 감독은 “많은 팬들과 함께 출정식을 진행하는 것이 나에게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팬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연경과 김수지는 대표선수 각오에서 “팬들과 함께 통합우승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흥국생명의 첫 홈 경기는 22일(일) 오후 4시 인천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펼친다. 예매는 16일(월) 부터 흥국생명 홈페이지 및 한국배구연맹(kovo)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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