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가에고 시장, “애리조나주 기업들이 수원을 통해 한국에 진출하길”
■수원시·피닉스시, 2021년10월 자매결연 체결 후 꾸준히 교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미국 피닉스시에 시민 교류 제안.

국제자매도시 미국 피닉스시 대표단, 자매결연 후 첫 수원 방문.(사진제공=수원특례시)
국제자매도시 미국 피닉스시 대표단, 자매결연 후 첫 수원 방문.(사진제공=수원특례시)

【발리볼코리아닷컴(수원)=김경수 기자】국제자매도시 미국 피닉스시 케이트 가에고 시장를 비롯한 대표단이 수원시와 자매결연 후 처음 방문했다.

이재준 시장은 13일(목)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피닉스시 대표단과 간담회에서 “피닉스시는 국제자매도시들과 시민 교류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원시와 피닉스시 시민들도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무원 교류를 제안하고, 올해 60주년을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에 피닉스시 방문단을 초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피닉스시와 수원시는 환경과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이 많고. 4대 스포츠 구단을 보유하는 등 닮은 점이 많은 도시”라며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고 말했다.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은 “수원시와 피닉스시의 젊은이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서로에 대해 배우길 바란다”며 “프로스포츠 구단의 교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피닉스시는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이 많은데, 수원시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이 인상 깊었다.”며 “양 도시가 기후변화 대응 정책,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애리조나주의 기업들이 수원을 통해 한국에 진출하고, 한국기업들이 애리조나를 통해 미국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2021년 10월 피닉스시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닉스시는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이자 북미지역 첫 자매도시가 됐다.

피닉스시 대표단은 12일(수) 한국에 도착해 13일(목) ‘생태교통 수원 2013’ 현장과, 수원시립미술관을 방문한 후 이재준 수원시장을 예방했으며, 간담회에는 야싸민 안사리(Yassamin Ansari) 피닉스시 부시장, 크리스 매케이(Chris Mackay) 지역사회·경제개발 국장, 시 산하 국제교류기구인 PSC(피닉스자매도시) 수원위원회 아담 호킨스(Adam Hawkins) 위원장, 진 소스(Jeanne Sours) 부위원장, 치코 스위니(Chiko Swiney) 전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14일(금)에는 수원박물관, 영흥수목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을 시찰했다. 15일(토) 일월수목원, 수원월드컵경기장, 화성행궁, 팔달문 전통시장 등을 방문을 한 후 16일(일) 출국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자매결연 후, 피닉스대표단이 2022년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에 방문했으며, 2023년 5월에는 수원시 대표단이 피닉스시를 초청방문하는 등 피닉스 청소년 대사 교류 프로그램, 애리조나주립대-아주대 로스쿨 교류, 시민 간 화상언어 교류, ‘수원-피닉스 교류협회’ 등 민간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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