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김예능 단복식 2점과 에이스 김민호 1점으로 3-0 완봉승.
■여자부 수원시청과 금천구청의 챔피언결정 1차전 15일(월) 오후 3시.
■남자부 산청군청과 서울시청의 챔피언결정 1차전 오후 7시.

내셔널리그 수원시청 문현정.
내셔널리그 수원시청 문현정.

【발리볼코리아닷컴(수원)=김경수 기자】1차전 승리로 기세를 잡은 남녀 정규리그 3위 서울시청과 수원시청이 2차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서울시청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인천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고, 수원시청은 ‘펜홀더여왕’ 문현정의 2점과 복식의 활약으로 양산시청을 눌렀다.

서울시청(감독 하태철)은 14일(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부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인천(감독 최정안)을 매치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2연승으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15일(월) 오후 7시 챔프전 1차전이 열리며, 챔프전도 정규리그 상위 팀이 1승을 확보한 상태에서 먼저 2승을 거둔 팀이 우승컵을 차지한다.

양 팀은 1차전과 동일하게 선수를 기용했고, 1차전에서 승리한 서울시청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1차전과 똑같이 김민호는 1매치에서 안준영을 2-0(11-8, 11-2)으로 돌려세웠다. 2매치에서 정규리그 개인단식 7승무패를 기록한 김예능이 양상현을 1게임(세트)을 듀스 접전 끝에 12-10으로 승리, 2게임을 11-2로 일축하며 승기를 잡았다. 

3매치 복식에서 서울시청의 김예능-최원진 조는 남성빈-안준영 조에게 1게임을 5-11로 내줬고, 2게임도 0-4로 시작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최 조는 침착한 플레이로 11-9, 11-8로 내리 두 게임을 따내며 역전승과 함께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내셔널리그 남자부 서울시청 김예능.
내셔널리그 남자부 서울시청 김예능.

이어 열린 여자부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정규리그 3위 수원시청(감독 최상호)이 2위 양산시청(감독 이정삼)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하며 2년 연속 챔프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2연패에 도전하는 수원시청은 1승을 확보한 정규 1위 금천구청과 15일(월) 오후 3시 챔프전 1차전을 치르며, 2승을 거두는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수원시청과 지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챔프전에 올라온 금천구청의 입장이 뒤바뀐 상황이 되었다.

양 팀 에이스 문현정과 이영은은 1, 2매치에서 각각 이정연와 김유진을 게임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각각 1점씩 확보했다. 첫 번째 승부처였던 3매치 복식에서 곽수지-유다현 조는 이정연-정다나 조를 2-0(11-7, 11-7)으로 쉽게 돌려세우며 문현정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동생들의 승리 덕분일까, 1차전에서 양산시청의 이영은과 접전 끝에 게임스코어 1-2로 패했던 문현정은 4매치 에이스 대결에서 이영은을 11-7, 11-3으로 내리 잡아내며 1차전 설욕과 함께 승부를 결정지었다.

■14일(일) 코리아 리그(KTTL) 경기결과.

□남자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오후 3시)

◆3위 서울시청(2승1패) 3 vs 0  2위 인천시설공단(1승2패)

*1매치: 김민호 2 (11-8, 11-2) 0 안준영

*2매치: 김예능 2 (12-10, 11-2) 0 양상현

*3매치: 김예능-최원진 2 (5-11, 11-9, 11-8) 1 남성빈-안준영

*4매치: 김민호 -(-)- 양상현

*5매치: 이승준 -(-)- 남성빈

□여자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오후 7시)

◆3위 수원시청(2승1패) 3 vs 1  2위 양산시청(1승2패)

*1매치: 문현정 2 (11-7, 11-7) 0 이정연

*2매치: 김유진 0 (6-11, 4-11) 2 이영은

*3매치: 곽수지-유다현 2 (11-7, 11-7) 0 이정연-정다나

*4매치: 문현정 2 (11-7, 11-3) 0 이영은

*5매치: 곽수지 -(-)- 정다나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문의 : volleyballkorea@hanmail.net   

◆사진컨텐츠 제휴문의: welcomephoto@hanmail.net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pyright © VolleyballKorea.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