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재이용 촉진을 위해 민간공사장으로 중수도 공급 확대

수원시 영통구, 5개 대형건설사와 중수도 사용협약.(사진제공=수원시 영통구청)
수원시 영통구, 5개 대형건설사와 중수도 사용협약.(사진제공=수원시 영통구청)

【발리볼코리아닷컴(수원)=김경수 기자】수원시 영통구는 9일(화)  대형건설사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중수도 사용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남광토건㈜, 선원건설㈜, ㈜대우건설(1블럭 ·2블럭), ㈜태영건설 등 5개 건설사가 참여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수도 사용을 활성화하기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본 협약에 따라 영통구는 안정적인 친환경 중수도 공급을 위해 행정적·기술적으로 지원하고 협약 참여 건설사는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살수차 용수로 중수도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고농도 미세먼지 등의 환경재난 시 살수차 운영 등의 추가 조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영통구 중수도는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이 보장된 살수용수”라고 설명하며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건설공사장에서 중수도를 적극 사용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물 재이용 및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업의 ESG경영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통구는 2019년부터 삼성전자 중수도를 수원시 공공용수로 활용하기 위해 중수도 공급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부터 관내 대형공사장 살수용수로 활용하는 등 민간부문으로 공급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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