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체육활동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기도 입법 및 예산확보 필요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장애인의 체육활동 접근향상을 위한 토론회” 개최.(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장애인의 체육활동 접근향상을 위한 토론회” 개최.(사진제공=경기도의회)

【발리볼코리아닷컴(수원)=김경수 기자】이석균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이 좌장을 맡은 「장애인의 체육활동 접근향상을 위한 토론회」가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 나갔으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동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은 “장애인의 운동 참여는 건강 증진과 2차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통해 사회 통합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장애인 체육활동이 중요한 가치”라고 제언했다. 

첫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신원상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은 “대한민국의 장애인 체육은 지난 5년간 폭넓은 발전을 보임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장애 인구의 노령화, 참여유형과 종목 편중, 인프라 및 프로그램 다양화 부족, 홍보 부재 등으로 대대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두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강혜련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장학관은 “신체활동 문화를 경험하는 과정은 사회성을 기르고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는 토대를 제공하므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체육참여 기회를 확대해야한다” 고 제언했다. 

세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이재원 용인대학교 특수체육과 교수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를 위한 양질의 통합체육정책과 사업을 통해 모든 학생들을 위한 체육정책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네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김 훈 경기도청 체육진흥과장은 “부족한 장애인체육시설을 추가 건립을 위해 도차원의 국비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반다비체육센터의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해 협의회 구성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대해 제언하였다.

좌장을 맡은 이석균 의원은 장애인 체육활동 및 반다비체육센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접근성 향상은 오늘 토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체육활동의 증진 및 지원 기반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을 통해 예산을 확보 및 체육관 건립 시 국비 지원 확대를 위해 국회와 소통하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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