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순위로는 경기도 1,396점 종합우승, 서울 929점 종합 2위, 강원 863점 종합 3위 차지.
■종합시상식은 2월 22일(수)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베를린홀에서 진행할 예정.

빙상여제 김민선,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MVP로 선정.(사진제공=대한체육회)
빙상여제 김민선,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MVP로 선정.(사진제공=대한체육회)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3관왕이자,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세계 정상에 오른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되었다.

김민선은 500M, 1,0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것은 물론, 팀추월(6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우선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대회인 동계체전에서 MVP를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이번 동계체전은 개인적으로는 대회신기록을 갱신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이러한 의미 있는 상을 받은 만큼, 현재 출전 중인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양호준(18·의정부고)는 1,500M, 5,000M, 팀추월(8주), 매스스타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동계체전 2대회 연속 4관왕에 올랐으며, 박상언(21·한국체대)은 5,000M, 10,000M, 팀추월(8주),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하여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 김길리(19·서현고)는 1,000M, 1,500M, 3,000M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 종목은 다수의 대회 다관왕을 배출하였다. 변지영(25·경기도청), 조다은(14·화순제일중)이 클래식, 복합, 프리, 계주, 스프린트 등 5개의 세부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5관왕에 올랐다. 또한, 나경준(13·다시초), 김우석(16·진부중), 김선규(19·진부고), 이진복(21·단국대), 이의진(22·부산시체육회)은 4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 선수들의 기량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연소 메달리스트에는 피겨스케이팅 김희원(8·전북스포츠클럽)이 이름을 올렸으며, 최연소 다관왕(4관왕)은 알파인스키 신혜오(13·어곡초)가 차지했다.

국내 최대의 겨울스포츠 제전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월 17일(금)부터 20일(월)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울산에서 선수 2,726명과 임원 1,484명 등 총 4,210명의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합계 285개, 총 1,396점을 획득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서울이 929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863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5관왕 2명, 4관왕 10명, 3관왕 22명 등이 배출되고 스피드스케이팅 13개, 쇼트트랙 36개 등 총 49개의 대회 신기록이 작성되며, 전회 대비 다관왕 부문 10%가 증가하였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은 5개 시·도 분산 개최에 따라 공식행사인 개·폐회식을 개최하지 않았으며, 종합시상식은 2월 22일(수)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베를린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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