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일)과 8일(일) IBK기업은행 홈구장 관중 출입구 봉쇄 논란에 이어, 17일(화)은 도시락 유명제품과 無표시 제품 지급 논란.
■KBSN Sports와 SBS Sports는 한국배구연맹(kovo)에 방송중계료를 지불하고 중계방송을 하는 주관방송사(HB). 

방송관계자들에게 제공된 도시락.(왼쪽)과 기자인터뷰실에 제공된 도시락.(오른쪽).2023.01.18.
방송관계자들에게 제공된 도시락.(왼쪽)과 기자인터뷰실에 제공된 도시락.(오른쪽).2023.01.18.

【발리볼코리아닷컴(화성)=김경수 기자】 올시즌 프로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홈구장 관중 출입구 봉쇄 논란에 이어 지난 17일(화) 미디어 종사자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이 종류가 달라서 차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7일(화)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화성경기종합타운 실내체육관에는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vs한국도로공사 화성경기를 중계방송 하기 위해 방송관계자 휴게실에서 아나운서, 해설위원, PD, 방송카메라감독, 보조요원들을 포함해 30여명의 방송관계자들이 식사를 했다.

IBK기업은행 배구단 홈 구장내 방송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방송관계자 휴게실 탁자에 있는 도시락 모습.2023.01.18.
IBK기업은행 배구단 홈 구장내 방송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방송관계자 휴게실 탁자에 있는 도시락 모습.2023.01.18.

방송관계자들에게는 컵라면과 함께 제공된 도시락에는 제품을 만든 곳이 어떤 곳이지, 생산자 표시가 없는 것이 제공되었다. 이 도시락과 비슷한 제품으로 보이는 A모 도시락 업체 상품의 가격은 4,900원짜리가 있었다.  

프로배구는 KBSN Sports와 SBS Sports가 한국배구연맹(kovo)에 방송중계료를 지불하고 중계방송을 하는 주관방송사(HB)이다.   

앞서, 기자 인터뷰실에서는 이벤트 대행사 진행요원 6~7명이 컵밥을 먹고 있었고, 사진기자 2명도 방송사에 제공된 無표시제품의 도시락을 같이 먹고 있는 상황이였다. 

기자 인터뷰실에 들어 온 구단 관계자가 "다가와서는 이곳에서 도시락을 드시면 냄새가 많이 나서 기자들이 뭐라고 할 수 있다."고 해서 말을 듣은 직 후, 식사를 멈추고 자리를 정리하고 빠져 나왔다.

IBK기업은행 배구단 홈 구장내 기자인터뷰실에 제공되는 B모 유명회사의 도시락 제품.2023.01.18.
IBK기업은행 배구단 홈 구장내 기자인터뷰실에 제공되는 B모 유명회사의 도시락 제품.2023.01.18.

잠시 후, 다시 가서 본 기자 인터뷰실에서는 경기를 취재하기 온 10여명의 기자들이 구단이 제공한 유명제품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 제품은 B모 유명회사의 도시락으로 10,400원~11,400원 사이의 가격으로 파악되었다.

이후 같이 식사한 동료기자는 "이런 이야기를 듣는 순간, 차별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씁씁함을 느낀다."는 감정을 밝혔다. 올 시즌 초에 모 구단에서도 이런 도시락 문제가 있어 구단관계자가 사과하고 바로 잡았던 일이 있었다. 

한편, 지난 2012-13시즌에 사진저작권 무단사용으로 검찰에 형사고소 당해 피고소인이 되었던 IBK기업은행 배구단은 경기장 출입과 취재를 막으려고 했던 행위들과  2022-23시즌 지난 1일(일)과 8일(일)에 있었던 IBK기업은행 홈구장 관중출입구 봉쇄 논란과 17일(화)에 제공된 도시락 차별 논란을 보면서 현재의 사무국 프런트들은 그 당시에 있었던 사무국 프런트에서 다 바뀐어진 상태인데도, 바꾸어지지 않는 것은 IBK기업은행이 업무를 처리하는 사고방식의 문제 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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