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정명근 시장.(사진=김경수기자)
화성시 정명근 시장.(사진=김경수기자)

【발리볼코리아닷컴(화성)=김경수 기자】 프로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이 홈구장인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관중 출입구을 봉쇄해 놓고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입장 관중들에 대한 안전문제와 관련해서 화성시가 진상조사에 나선다.

13일(금) 오후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체육관 관중출입구 봉쇄 사태와 관련해서 회성시 관련부서와 화성도시공사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13일(금) 오전에 구단관계자는 화성시와 연고지협약에 따라 이벤트 행사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문제는 관중 출입구 봉쇄 문제는 다른 문제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8일(일) IBK기업은행 홈구장 출입구 봉쇄 한 채 이벤트행사를 하는 모습.(사진=김경수기자)
지난 8일(일) IBK기업은행 홈구장 출입구 봉쇄 한 채 이벤트행사를 하는 모습.(사진=김경수기자)

이어 화성시 관계자는 "연고지가 협약이 되어서도 구단 이벤트행사를 하면서 체육관 관중들이 출입하는 출입구를 봉쇄해 놓고 하는 문제는 다른 문제이며, 있을수 없는 일" 이라며 사태의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수원시을 연고를 하고 있는 현대건설 힐스테이스 여자배구단은 지난해 11월 1일(화) 이태원 참사 희상자 추모기간에 경기가 끝난 후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는 관람객들의 차량들이 나가는 수원종합경기장 서문 출입구쪽을 강제로 막아놓고 40여분간 통제해 논란이 되었던 적이 되어 수원도시공사 관계자들이 홍역을 치른바 있다.

프로배구는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사고로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국가 애도기간(10월30일~11월 5일)에는 관련 조치를 발표했다. 연맹은 각 구단과 긴밀히 협조하여 진행될 경기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경기장 내 비상 출입구 안내를 강화하여 관중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고 발표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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