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시장, 새로운시대을 열겠다...경쟁력·인재 육성·재정 확대·정체성 확립 최선이라고 밝혀.

제5대 수원FC 단장 최순호 취임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제5대 수원FC 단장 최순호 취임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발리볼코리아닷컴(수원)=김경수 기자】 수원FC가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호곤 단장의 후임 단장으로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선임했다.

지난 2일(월) 경기도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대 수원FC 최순호단장 취임식에는 수원FC와 수원FC위민 선수단, 구단주 이재준 수원시장, 김병두 수원FC 이사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조문경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제5대 최순호 수원FC 단장 취임식에서 (왼쪽부터) 수원FC 이승우, 최순호 단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병두 수원FC 이사장, 수원FC위민 지소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제5대 최순호 수원FC 단장 취임식에서 (왼쪽부터) 수원FC 이승우, 최순호 단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병두 수원FC 이사장, 수원FC위민 지소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신임 최순호 단장은 현역 시절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아의 호랑이라고 불렸다. 1980년대 대한민국 축구 대표 공격수였고, 한국 축구 역사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청주상업고등학교·광운대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부터 199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에서 30골을 기록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었고, 1986년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을 터뜨려 전 세계에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제5대 최순호 수원FC 단장 취임식에서 최순호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제5대 최순호 수원FC 단장 취임식에서 최순호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1992년 현역 은퇴 후 포항스틸러스, 현대미포조선, 강원FC 감독을 역임했다. 포항스틸러스 감독 시절인 2003년에는 K리그 최초로 클럽 유스시스템을 도입하며 한국형 유스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위원, FC서울 미래기획단 단장,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포항스틸러스 기술이사를 역임하는 등 선수·지도자·행정가 이력을 고루 갖춘 한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제5대 최순호 수원FC 단장 취임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제5대 최순호 수원FC 단장 취임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FC 이사회는 ▲스폰서 유치 강화 ▲상품화 전략 추진 ▲사회공헌 확대 ▲유소년 육성 ▲시민 친화적 구단 운영 등 수원FC가 한층 더 도약하는 동력을 만드는 데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해 최순호 前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차기 단장으로 지난해 11월에 낙점했다.

제5대 최순호 수원FC 단장 취임식에서 수원FC, 수원FC위민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제5대 최순호 수원FC 단장 취임식에서 수원FC, 수원FC위민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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