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닷컴(인천)=김경수 기자】 대한항공이 성탄절을 맞아 홈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1, 2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대한항공은 24일(금) 인천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인천경기에서 한국전력에게 세트 스코어 3-1(22-25, 25-15, 25-14, 25-18)로 역전승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33(11승 7패)으로 2위인 KB손해보험(승점 30)과 승점차를 벌리며 남자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패하면서 선두를 탈환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치면서 승점 27로 10승 7패를 기록하며 2연패 하며 3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항공 임동혁은 23점을 올리며 공격성공률 71.43%, 정지석 공격성공률 66.67%를 기록했고, 조재영 9점, 곽승석 8점, 한선수 6점, 진성태 6점, 링컨 6점을 보탰다. 반면, 한국전력은 서재덕 9점, 신영석 7점, 박철우 6점, 다우디 6점, 김지한 5점, 박찬웅 4점, 이시몬 3점, 황동일 1점으로 선수들이 한자리 수의 득점으로 팀 공격성공률도 35.96%에 그쳤다.

■2021-2022V리그 남자부 순위.(12월 24일 현재)
1. 대한항공 승점33/ 11승 7패.(2연승)
2. KB손해보험 승점30/ 9승 8패.(2연패)
3. 한국전력 승점27/ 10승 7패.(2연패)
4. OK금융그룹 승점25/ 10승 7패.(1승)
5. 현대캐피탈 승점22/ 7승 10패.(1승)
6. 삼성화재 승점22/ 7승 10패.(2연패)
7. 우리카드 승점21/ 6승 11패.(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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