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 KGC인삼공사 한송이가 5,000득점 기록달성 상금(400만원)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지난 6일(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송이가 5,000득점 상금을 구단과 함께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다는 뜻을 사무국에 제안하면서 이루어져 구단에서는 내부 회의를 거쳐 학대 피해아동 지원에 사용하는 것을 제안했고, 한송이도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던 터라 흔쾌히 수락했다.

한송이의 상금 400만원과 KGC임직원이 기부한 정관장펀드 1,000만원 그리고, KGC인삼공사 후원금 1,000만원,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홍이장군 등 총 현금 2,400만원과 건강기능식품을 학대 피해아동의 심리치료 및 치유에 기부 할 예정이다.

한송이와 KGC인삼공사의 기부내용은 2월10일 네이버 해피빈(https://happybean.naver.com)을 통해 오픈하여 한송이의 뜻을 함께 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이 이번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송이는 이번 기부에 대해 “상금을 받으면 구단과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고 이렇게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더 이상 학대 받는 피해아동들이 나오질 않길 바라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송이는 작년 생일을 기념해 유기견 보호소에 후원금을 보내고 지난 1월에는 유기견 센터에 사료 1t과 패드 40박스를 기부하는 등 평소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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