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화) 별세한 故 김갑제 대한민국배구협회 이사 겸 화성시청 남자배구단 감독의 장례식이 10월 6일(목) 유가족과 배구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배구협회장으로 치러졌다. 경기도 화성시 화성장례식장에서 발인한 운구는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을 치르고 유골은 화성시추모공원에 안치된다.

◆故 김갑제 이사 대한민국배구협회장으로 장례식 치러.

고인은 지난 1974년 중학교 3학년 시절에 화성 송산중학교에서 배구를 시작하였으며, 인하사대부고와 인하대학교 그리고 한국종합화학에서 선수생활을 하였다. 선수 은퇴후 1983년부터 1993년도까지 모교인 인하부고에서 후진양성에 힘을 쓰며 42연승 신화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후 1994년도부터 1998년도까지 LG화재 배구 감독으로 활약하였으며 2008년부터 화성시청 감독직을 맡고 있었다.

또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97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 1978 아시안게임 금메달, 1979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위선양에도 앞장섰다.

2013년부터 2년간 배구협회 비치발리볼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지난 10월 4일 배구협회 기술지도 이사로 선임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하였다. 우리나라의 모든 배구인이 갑작스러운 죽음에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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