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단양)= 최진경 기자】17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제48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첫 날인 이날은 오전 9시부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남고부 6경기가 숨 가쁘게 진행됐다.

접전이 많이 펼쳐진 이날, 첫 경기부터 풀세트 경기가 나왔다.

첫 경기는 제천산업고가 대전중앙고를 3-2(16-25, 25-13, 25-20, 23-25, 15-11)로 힘겹게 물리쳤다. 제천산업고는 김웅비가 19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경기도 풀세트 접전 끝에 속초고가 인창고를 3-2(27-25, 17-25, 25-18, 22-25, 15-11)로 꺾었다. 속초고 이승호가 23점을 올렸다.

세 번째 경기는 수성고가 19점을 올린 송원근의 활약에 힘입어 순천제일고에 3-1(22-25, 25-17, 25-19, 25-23) 승리를 거뒀다.

네 번째 경기는 주장 김대민이 20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현일고가 성지고를 3-1(25-23, 19-25, 25-19, 25-21)로 물리쳤다.

다섯 번째 경기는 남성고가 부산동성고에 3-0(25-12, 25-15, 25-10) 완승을 거두며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 15점을 올린 성영창이 빛났다.

이날 마지막 경기인 옥천고와 경북체육고의 경기는 한성정의 활약에 힘입어 옥천고가 3-0(25-22, 25-18, 25-18)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사전경기가 펼쳐졌던 이번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는 내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7월17일(목) 경기결과◆
●남자고등부- 단양국민체육센터.
1.제천산업고 3 (16-25, 25-13, 25-20, 23-25, 15-11) 2 대전중앙고
2.속초고 3 (27-25, 17-25, 25-18, 22-25, 15-11) 2 인창고
3.수성고 3 (22-25, 25-17, 25-19, 25-23) 1 순천제일고
4.현일고 3 (25-23, 19-25, 25-19, 25-21) 1 성지고
5.남성고 3 (25-12, 25-15, 25-10) 0 부산동성고
6.옥천고 3 (25-22, 25-18, 25-18) 0 경북체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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