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서울)=최진경 기자】8일 저녁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7대 한국실업배구연맹 박광열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 【사진=발리볼코리아 김경수 기자】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7대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 취임식에서 국군체육부대 박상하로 부터 전달받은 연맹기를 신임 박광열회장이 흔들어 보이고 있다.welcomephoto@hanmail.net 2014.07.08.

염용석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연택 원로 등을 비롯한 여러 배구인과 배구관계자들, 그리고 타 종목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국가대표로서 막 월드리그를 마치고 입국한 박상하로부터 연맹기를 전달받은 박광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과거 실업배구 영광의 시대를 언급했다.

하지만, 2004년 프로배구가 출범하면서 변화한 상황을 직시하고 실업배구연맹의 적절한 위상과 역할을 다시 재정립하여, 한국 배구의 한축을 담당하게 만들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재정 확보와 투명성, 실업배구의 홍보와 이를 통한 신생팀 창단, 전국 규모의 지방대회 확대, KOVO와의 협력을 통한 한국배구의 발전, 이렇게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은 이날 새로운 박광열 회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추대하면서 상임부회장에 이한구, 전무이사에 차주현, 총무이사에 심순옥, 심판이사에 유근강, 경기이사에 김철휘를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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