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이 올림픽 한 경기 4세트 만에 30점을 달성하는 첫번째 슈퍼스타가 되었다고 국제배구연맹이 7일(일) 발표했다. 그전에는 러시아에 카테리나 가모바가 유일했으며 3경기가 모두 5세트까지 가는 경기였다.
지난 6일(토) 배구 개막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치면서 4세트 만에 김연경은 30득점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올림픽 경기에서 3번째 30득점 이상을 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2년 세르비아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면서 34점, 중국과 5세트까지가는 경기때는 2-3으로 졌을때 32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런던올림픽때는 한, 일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면서 30점을 달성했다.
현재, 올림픽 한 경기당 최고득점은 37점으로 브라질의 마리가 가지고 있으나, 이때는 러시아와 브라질이 5세트까지 가는 경기였고 세트스코어 2-3으로 브라질이 패했다.
한, 일전을 승리한 한국은 오는 9일(화) 오전 8시30분에 유럽 1위로 올라온 러시아와 A조 예선 2차전을 치룬다.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한국 예선경기일정.(8월6일-14일, 브라질)
●8월 6일(토) 한국 3 (19-25, 25-17, 25-15, 25-21)1 일본.
●8월 9일(화) 오전 08시30분 한국 vs 러시아.
●8월11일(목) 오전 08시30분 한국 vs 아르헨티나.
●8월13일(토) 오전 10시35분 한국 vs 브라질.
●8월14일(일) 오후 11시35분 한국 vs 카메룬.
■2016 리우올림픽 여자부 본선 조별현황.
▲A조 - 브라질(개최국), 러시아(세계4위), 일본(세계5위), 한국(세계8위), 아르헨티나(세계9위), 카메룬(세계21위).
▲B조 - 미국(세계1위), 중국(세계2위), 세르비아(세계6위), 이탈리아(세계7위), 네덜란드(세계14위), 푸에리토리코(세계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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