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강원 고성)=김경수 기자】한국여자청소년 대표에 선발된 광주체육중 정호영.2016.06.29.

대한배구협회는 29일 오후 긴급상임이사회를 열어 피로골절이 심해져 정상적으로 팀훈련이 어려운 운 대전용산고 변명진(182cm,라이트)의 대체선수로 광주체육중 정호영(16세, 189cm)을 선발했다.

제2의 김연경을 꿈꾸는 정호영은 올해 16세로 현재 광주체육중에 재학 중이며 키가 189cm이다.

현재, 여중부와 여고부를 통털어 최장신인 정호영은 올해 광주체육중을 동료 레프트 이은선과 함께 전국대회 4관왕에 올려 놓았고 전국대회에서 2차례나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올해 3학년생인 정호영은 각 여고팀들의 스카우트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최근 선수 이적요건이 강화된 이후 모고교에서는 특별한 조건들을 제시했다는 소문과 함께 스카우트의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여자청소년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기주감독은 "대체 선발된 정호영은 30일(목) 저녁에 합류할 것이며, 팀과의 훈련은 1일(금)부터 가능할 것이고 공격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6월21일 부터 27일까지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한국여자배구 청소년(U19) 대표팀은 여자프로팀들과 연습경기를 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다. 여자청소년 대표팀은 7월23일(토)부터 31일(일)까지 태국 나콤라차씨마에서 열리는 2016 제18회 아시아 청소년(U19)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2017년 세계여자청소년대회 출전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 【발리볼코리아(강원 고성)=김경수 기자】지난 5월31일에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여중부 경기에서 광주체육중 정호영의 공격 모습.2016.05.31.
▲ 【발리볼코리아(강원 고성)=김경수 기자】광주체육중 정호영이 블로킹를 하는 모습.2016.05.31.
▲ 【발리볼코리아(강원 고성)=김경수 기자】광주체육중 정호영이 리시브를 하는 모습.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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