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계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검, 경 합동 수사반 출범식을 오는 22일 갖는다.

그동안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 및 각 관련부서로 들어온 각종민원 등을 면밀히 분석해 문체부는 검경 합동으로 8월말까지 3개월간 합동수사반을 운영하며, 비리개혁을 위해 강도 높은 조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동수사반은 문체부 직원 7명과 경찰청 수사관 7명으로 구성하고,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체육계 비리 전담검사 1명을 배치한다.

그 동안 대한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등 아마추어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조사와 수사에도 다소간 변화의 움직임속에, 이번에 출범하는 검,경 합동수사반은 그동안 문제가 있었던 프로 스포츠종목에도 수사대상에 포함 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