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배구편은 오는 3월 8일(화)부터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KBS 우리동네 예체능 11번째 종목으로 배구가 확정 된 가운데 두번째 녹화가 지난 24일(수) KBS 스포츠 월드(구, KBS 88체육관)에서 진행 되었다.

이번 예체능 배구단은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을 비롯하여 강호동, 오만석, 오타니료헤이, 조타, 학진, 이재윤, 조동혁, 강남으로 8명이 주전선수로 구성되었다.

예체능 배구단에 참가한 선수들의 프로필을 보면 오만석은 예체능 족구편, 탁구 올스타전을 통해 운동 실력이 입증되었고, 캐나다에서 스포츠학과를 전공한 배우 이재윤, 연예인 대표 운동 능력자로 꼽는 배우 조동혁과 오타니 료헤이는 학창시절 선수생활을 했으며, 실제로 일반동호인들과 꾸준히 배구를 하고 있다. 특히 학진은 고등학교까지 배구를 한 선수 출신이며, 비치발리볼 경험이 많은 강남과 유도편에서 대활약을 펼친 조타 역시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에 참가하는 김세진감독, 강호동, 이재윤, 학 진, 조 타. 강 남, 조동혁, 오타니료헤이,오만석.2016.02.24.

예체능 배구편의 녹화 현장은 그야말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었으며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 된 녹화는 저녁 7시가 되어 마무리 되었다.

'풍문으로 들었소.' ,' 백문이 불여일견' 역시 듣던대로였다.

오타니 료헤이는 공격수로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특히 학진의 파워 있고 높은 점프가 동반된 공격은 높은 블로킹의 벽을 뚫고 상대방 코트에 공이 꽂히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조동혁과 이재윤의 빵빵 터지는 공격 또한 만만치 않았다.

▲ 파란색 유니폼의 학진 선수가 공격을 하고 있는 모습.2016.02.24.
▲ 배구 선수 출신 오타니료헤이의 서브하는 모습.2016.02.24.

메인 MC 강호동은 "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단의 활약은 오늘 보여준 실력 그 이상이며, 어떤 팀과의 경기에서도 꼭 승리할 것이다." 고 굳은 결심을 내 비치며 예체능 배구단 선수들과 필승의 파이팅을 외쳤다.

녹화현장에서 예체능 배구단의 활약상을 관심있게 지켜 봤던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 박상호씨에게 물어 봤다.

"오늘 경기를 본 소감이 어떠세요? "
"역시 프로필 만큼이나 실력이 대단하다. 첫 세트는 몸풀기 게임이었다면 몸이 풀린 그 후 경기는 블럭도 좋고 공격력이 우수한 팀이다. 일반 동호인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개인적으로는 시청자로서 또는 혹시나 같이 시합을 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고 했다. 박상호씨는 서울 서초 배구동호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물론 서초배구 동호인들도 출연 신청을 해 놓은 상태 라고 했다.

이처럼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은 생활체육 배구인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며 가슴 셀레는 일이다.

녹화를 마친 후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단 사령탑을 맡은 김세진 감독은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이 전파를 타는 시발점으로 배구 종목이 일반인들에게도 더 많이 알려지게 되고 배구 종목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자연스럽게 프로배구에 대한 호응도 높아지리라 생각한다." 고 전했다.

지쳐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건강충전 프로젝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버라이어티.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은 오는 3월 8일(화)부터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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