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기업은행은 7일 오후 5시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1(25-19, 17-25, 25-20, 25-20)로 이겼다.

▲ IBK기업은행 카리나.【서울=발리볼코리아 김경수기자】

연승행진의 닻을 올린 기업은행은 리그 2위를 차지했다. 개막전에서 21점을 터뜨린 카리나는 이날도 25점을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2연패와 함께 시즌 초반을 시작하게 됐다. 바샤(27점)와 양효진(22점)이 49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부진했다.

양팀은 1·2세트를 나눠가지며 팽팽하게 맞섰다.

기업은행은 3세트 20-19 상황에서 카리나·김희진·박정아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고 25-20으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상승세를 탄 기업은행은 4세트 시작과 동시에 연속 4점을 쓸어 담으며 현대건설의 기를 꺾었고 박정아와 카리나가 나란히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25-20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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