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가 제26회 CBS배 전국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제천산업고를 꺽고 우승를 차지했다.

속초고는 26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6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고부 결승 제천산업고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30-32, 25-21, 25-20, 28-26)로 역전승했다.

속초고가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3년 춘계대회에서 우승을 한 이후 2년만 이다.

팀의 주포 김혁준을 앞세운 속초고는 2세트나 듀스접전을 한 끝에 역전을 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남자중등부 송산중과 각리중 경기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송산중이 각리중을 세트스코어 2-0(25-23, 26-24)으로 물리치며 우승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송산중은 영광배, 대통령배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5개팀이 참가한 여중부에서는 제천여중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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