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대전삼성블루팡스 단장 겸 스포츠구단 운영담당 임원(부사장)을 맡는다.

▲ 【사진=발리볼코리아 김경수 기자】신임단장과 스포츠단 운영담당 부사장으로 임명된 신치용감독(왼쪽)과 감독으로 선임된 임도헌코치(오른쪽).2015.05.18.

삼성화재의 배구단 '대전삼성화재 블루팡스'를 제일기획이 인수하였다.

국내 스포츠 사업이 선진국과 같이 고도화.산업화되면서 스포츠단 운영에 있어 선수 운용.관리 및 경기력 향상 외에 전문적인 팬(FAN) 관리와 마케팅 능력 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제일기획은 지난 해 4월 수원삼성 축구단을 인수했고 이어 9월에는 남녀 농구단(삼성썬더스, 삼성블루밍스)을 인수 한 바 있다.

이후 스포츠 마케팅 선진화 전략을 바탕으로 제일기획은 스포츠마케팅 전문 기업으로서 프로 배구단에도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적인 스포츠 마케팅 역량과 자원을 각 구단과 공유하고 축구, 농구, 배구를 한데 묶는 패키지 스폰서십을 추진하는 등 통합 운영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기획의 배구단 인수는 삼성화재 경영위원회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공식 이관은 6월 1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5년부터 감독을 맡아 지난 20년간 삼성화재 배구단을 국내 최정상으로 지켜온 명장 신치용 감독은 구단 공식 이관일인 6월1일자부터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산하에서 대전삼성블루팡스 단장 겸 스포츠구단 운영담당 임원(부사장)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감독은 제일기획 산하의 스포츠구단(축구단, 남.녀농구단, 배구단)이 가지고 있는 Best Practice를 접목해 경기력 향상 등 구단 전반의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대전삼성블루팡스의 신임 감독은 2006년부터 배구단 코치로서 신치용 부사장을 보좌해 팀을 이끌어 온 임도헌 코치가 맡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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