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볼코리아(해남)=김경수 기자】12일 전남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70회 전국남.여 종별선수권배구대회 여자고등부 준결승 선명여고 vs 강릉여고 경기에서 선명여고 서브에이스 한 유서연이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2015.05.12.

여자배구 '어벤져스 선명여고'가 2015년도 전국대회에 첫 출전하여 제70회 전국남.여 종별배구선수권 여자고등부 결승에 올랐다.

선명여고의 결승 상대는 이번에 전국대회에서 두번째로 우승컵에 도전하는 원곡고이며 지난 4월에 2015태백산배 우승팀이다.

작년에 한 여고부 배구팀 코치가 한말이 생각난다. '선명여고가 출전하지 않는 대회만 골라서 나가야겠다'. 웃지고 하는 농담이지만 現 여자고교배구에서 선명여고의 위상을 보여주는 말이기도 하다.

선명여고는 현재 프로배구에서 활약하는 쌍둥이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과 하혜진(도로공사)을 앞세워 2014년도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거포들이 졸업한 이후 선명여고는 3학년생인 변지수, 최소연을 주축으로 2학년 유서연, 이경민, 이선정, 차소정 그리고 1학년생인 백채림의 좋은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팀이다.

상대인 원곡고는 창단 2년차를 맞는 팀으로 2015년 태백산배에서 창단 이후 전국대회 첫 우승을 일귀어 낸 신생 팀이다.

강소휘와 이한비를 주측으로 하는 원곡고는 11일 준결승에서 라이벌 수원전산여고를 세트스코어 3-0 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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