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배구단이 지난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2015-2016 시즌를 함께 할 외국인 선수로 엘리자베스 맥마혼(Elizabeth McMahon)를 지명했다.

순위 구슬 추첨으로 5번째 선택권을 받은 IBK기업은행이 지명한 엘리자베스 맥마혼(신장 198cm, 공격타점 320cm, 블로킹 310cm)은 일리노이 주립대를 졸업할 예정이며, 2015년 푸에르토리코 1부 리그에서 뛴 경력의 소유자로 리그가 끝나자마자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다.

엘리자베스 맥마혼은 김치와 한국식 바비큐를 좋아하며 "한국리그는 매우 수준이 높다. 내가 그 무대에서 뛰게 돼 기분이 좋다. 챔피언 팀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 IBK기업은행 이정철감독이 여자부 트라이아웃에서 엘리자베스 맥마혼를 지명하고 있다. 2015.05.02.(사진제공=KOVO)

맥마혼을 선택한 이정철 감독은 "앞선 순번 팀들이 데려갈 것으로 판단했었는데, 198cm의 장신으로 높은 타점을 잡을 수 있는 좋은 선수를 뽑았고 빠른 시일 내에 팀과 합류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또 한 번 챔피언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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