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주 ‘MVP 그랜드슬램’ 달성, MIP 이소영 선정.

2014-07-27     최진경 기자

현대건설 황연주가 27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MVP를 수상했다.

황연주는 총 28표(24표 획득) 중 기권표 3표를 제외한 모든 표를 가져오는 만장일치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 황연주는 첫 경기에서 컵대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올리는 등 압도적인 활약으로, 이번 대회에서 현대건설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정규시즌, 챔피언결정전, 올스타전에서 이미 MVP를 수상한 바 있는 황연주는, 이번 수상으로 ‘MVP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편,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룬 선수에게 주어지는 MIP는 GS칼텍스의 이소영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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