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 서브퀸 콘테스트에서 서브퀸의 자리는 '문라이트' 문정원(한국도로공사)에게 돌아갔다.

20경기 연속 서브에이스로 V-리그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문정원은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서브로 재차 이름을 알렸다.

문정원은 3위로 본선행 막차를 탄 뒤 본선에서 88㎞를 기록하며 이소영(GS칼텍스)과 김희진(IBK기업은행)을 따돌렸다.

▲ 【사진=발리볼코리아 김경수 기자】 GS칼텍스 이소영, IBK기업은행 김희진, 한국도로공사 문정원,(위쪽). KGC인삼공사 백목화, 현대건설 폴리, 흥국생명 이재영.(아래쪽).2015.01.27.

예선 두 차례 시도 모두 92㎞을 기록했던 이소영은 긴장한 듯 본선에서 한 차례도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지 못했다. 서브가 네트에 걸리거나 라인을 벗어나면 기록은 인정되지 않는다.

김희진은 문정원에게 1㎞ 뒤진 87㎞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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