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은 지난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 서브킹 콘테스트에서 118㎞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2-2013시즌 올스타전에서 122㎞의 역대 최고 기록으로 패권을 차지한 문성민은 2년 만에 재차 1위에 오르며 변치 않은 기량을 뽐냈다.
예선에서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118㎞를 기록한 전광인(한국전력)은 본선 최고 기록이 114㎞에 그치면서 2위에 머물렀다. 곽승석(대한항공)은 113㎞로 3위를 차지했다.
세트당 0.629개로 남자부 서브 1위를 달리고 있는 '괴물 용병' 시몬(OK저축은행)은 예선에서 실격 당했다. 시몬은 120㎞에 육박하는 스피드를 뽐냈지만 정작 공을 코트 안에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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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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