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서울)=김경수 기자】GS칼텍스 장충체육관 개장 후 22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지난 19일 장충에서 열린 2014-201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며 서울 장충체육관을 가득 채운 홈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GS칼텍스 선수들은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이다.

흥국생명은 상대전적 2승1패로 GS칼텍스(6승13패, 승점21)에게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끈끈한 수비가 강점인 팀이다.

GS칼텍스는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흥국생명의 공격을 사전에 봉쇄하고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으로 흥국생명의 수비를 흔들며 승리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외국인 선수 에커맨의 상승세가 가파르다는 것도 GS칼텍스가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자신하는 이유이다.

경기전 이선구 감독은 흥국생명전을 앞두고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 지난 19일 도로공사와의 장충체육관 개장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금일 경기의 승리를 자신했다.

또한, 묵묵히 GS칼텍스의 센터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배유나는 “선수들 모두 승리에 목말라 있다. 오늘 흥국생명과의 경기는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팀 승리만 생각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지난 18일 인천경기에서 현대건설(13승7패, 37)를 세트스코어 3-1로 꺽으면서 6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상승세를 탄 흥국생명(9승10패, 승점27) 은 루크와 이재영을 앞세우고 있다.

GS칼텍스가 상승세를 탄 흥국생명을 상대로 장충체육관 개장 후 첫 승리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 결과(1승 2패)
◇1차전(평택) GS칼텍스 2 (23-25, 25-20, 23-25, 29-27, 5-15) 3 흥국생명
◇2차전(인천) GS칼텍스 2 (25-20, 25-20, 23-25, 20-25, 13-15) 3 흥국생명
◇3차전(인천) GS칼텍스 3 (25-19, 25-16, 25-17) 0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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