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대전)=김경수 기자】대한항공 김학민이 군복무를 마치고 2년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지난 8일 전역 후 대한항공 소속팀으로 복귀하여 11일(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 첫 출전 하였다.
김학민은 1세트에 곽승석과 교체되어 코트로 들어와 11-19 상황에서 퀵오픈 공격으로 복귀 첫 득점을 올렸다. 복귀한 김학민은 등번호 8번이 새겨진 대항항공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여 2득점을 하며 힘을 보탰지만, 코트를 떠나 있던 21개월이 길게 만 느껴졌다.
이날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복귀로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으나, 삼성화재에게 세트스코어 3-0(25-16, 25-22, 25-18)로 완패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학민은 "홈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다음경기는 오는 13일(화) 오후 7시에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경기를 갖는다.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과 올 시즌 상대전적이 3경기(3전3패) 모두 세트스코어 3-2로 패했다.
●2014-2015 V리그 양팀 경기결과.
◇1라운드(인천) OK저축은행 3 (25-18, 25-18, 21-25, 23-25, 15-12) 2 대한항공
◇2라운드(안산) OK저축은행 3 (21-25, 25-21, 25-17, 22-25, 15-10) 2 대한항공
◇3라운드(안산) OK저축은행 3 (22-25, 25-20, 23-25, 25-18, 15-11) 2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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