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성화재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캐피탈-삼성화재 경기에서 가빈 슈미트(27점)를 앞세워 우리캐피탈을 3-0(30-28 25-15 25-18)으로 완파 시켰다.
1위 삼성화재(23승4패)는 2위 현대캐피탈(19승7패)과 승차를 3.5경기로 벌려 놓았다.
우리캐피탈 신인 강영준은 13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이날 3세트 시작과 함께 장충체육관은 정전사고가 일어나 30분간 경기가 중단되었으며, 양팀감독의 양해를 얻어서 경기는 다시 진행되었지만 어둡고 불안정한 상태에서 치러졌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데스티니의 공격에 힘입어 접전 끝에 KT&G를 3-2(25-22 25-21 18-25 21-25 15-13)로 눌렀다.
이날 경기에서 데스티니는 후위공격 8개를 비롯해 공격 39점, 서브에이스 2점을 합해서 이번 시즌 최다점수인 41점을 기록했다.

사진/ 김 경수기자 welcomepho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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