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V-리그 삼성화재-대한항공 경기에서 최고 거포 가빈의 활약으로 원조 괴물 레안드로를 압도하며, 대한항공을 3-1(17-25 25-15 25-23 25-22)로 꺾으며 역전승 했다.

1세트에서 대한항공 레안드로가 공격 성공률 30% 8득점으로 흔들어지만, 삼성화재는 2세트부터 거세게 대한항공을 밀어 붙였다. 집중력이 살아난 삼성화재는 석진욱, 고희진, 조승목의 고른 활약으로 연속 2, 3, 4세트를 따 냈다.
이날 경기에서 가빈은 성공률 52.2%에 37득점, 27득점을 기록한 레안드롤 압도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묜타뇨(23득점)을 앞세운 KT&G가 흥국생명에게 3-0(25-21 25-21 25-15)으로 승리하면서 9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여자부 순위 4위를 기록 중인 흥국생명은 6승 15패로 사실상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현재 1위 현대건설 17승2패, 2위 KT&G 14승6패, 3위 GS칼텍스 9승 10패, 4위 흥국생명 6승15패, 5위 도로공사 3승16패 순이다.

사진/ 김 경수기자 welcomepho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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