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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으로 돌아온 김상우 감독 "즐겁고 치열했던 분위기 되살리겠다"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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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9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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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삼성화재 신임 감독(KOVO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상우 감독이 명가 재건을 위해 팀 분위기부터 바꾸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상우 감독은 29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선수 시절 몸 담았던 팀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어려운 상황인데 잘 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995년 삼성화재에 입단, 2007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선수 시절 총 9회 우승(아마추어 8회, 프로 1회)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선수 은퇴 후에는 프로 및 대학배구 감독, 해설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과 지도 역량을 인정받았다. 결국 김 감독은 은퇴 후 15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김상우 감독은 "과거 선수시절 즐겁고 치열했던 팀 분위기를 기억, 그때와 같은 팀 분위기가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6일 삼성화재는 황승빈, 정성규, 이승원을 우리카드에 보내고 이상욱, 하현용, 이호건, 홍기선, 류윤식 등 5명을 데려오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상우 감독은 "선수단에 변화가 필요했다"며 "황승빈은 좋은 세터라 다른 팀으로 보내기 아쉬운 자원이다. 하지만 현재 삼성화재 선수단에는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 필요했다. 이들이 팀의 부족한 면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테랑들의 합류로 기존 젊은 선수들이 좋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올 시즌 어린 선수들과 베테랑들이 조화를 이루도록 팀을 운영하고 경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우 감독은 이날 드래프트에서 리비아 출신의 라이트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지명, 선수단을 구성했다.

김 감독은 "영상으로 봤을 때 호쾌한 스윙과 점프력, 순발력 등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에 들어와서 몸을 더 키우고 힘이 붙는다면 팀에서 분명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부상 이력과 종교(이슬람교) 등으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선수가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 과거 왼팔 부상을 당했지만 그것 때문에 이크바이리를 포기하기 어려웠다"며 새로운 외국인 선수의 활약을 기대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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