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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못했어도 '최고의 별'…케이타 "다음 시즌도 함께하고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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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18  2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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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KB손해보험 케이타(왼쪽)와 현대건설 양효진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2.4.18/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와 양효진(현대건설)이 2021-22시즌 V리그 남녀부에서 가장 빛난 별이 됐다. 이별이 예고됐던 케이타는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케이타와 양효진은 18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시상식'에서 남녀 MVP로 뽑혔다.

둘은 이번 시즌 우승을 맛보지는 못했다. 케이타가 이끄는 KB손해보험은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으나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상대로 최종전 5세트 듀스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양효진을 앞세운 현대건설도 2%가 부족했다. 조금 특수한 경우다. 현대건설은 28승3패(승점 82)라는 압도적 기록으로 정규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봄 배구' 없이 막을 내려, 우승 타이틀 없이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우승 프리미엄'은 없으나 두 선수는 최고였다. 케이타는 2021-22시즌 득점, 공격, 서브, 퀵오픈 1위에 올랐으며 후위공격, 오픈에서 2위, 디그 7위 등에 자리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총 6라운드 중 4차례 라운드 MVP를 받았을 만큼 압도적이었다.

특히, 1285득점을 뽑아 2014-15시즌 레오(삼성화재·1282점)를 넘어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MVP와 신인상은 100% 언론사 투표로 결정되는데, 케이타는 31표 중 23표를 획득했다. 곽승석(대한항공)이 7표, 한선수(이상 대한항공)가 1표를 받았다.

시즌 종료 전부터 이탈리아 베로나와 연결, V리그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던 케이타는 "팬들에게 (우승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아쉽다. 내년에도 V리그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잔류를 의미하는 듯한 소감을 밝혔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MVP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4.18/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양효진 역시 블로킹, 속공, 오픈공격 1위에 오르며 '국보 센터' 명성에 어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연승으로 부담이 컸던 상황서도 팀 동료들을 다독이며 시즌 내내 최고의 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양효진은 31표 중 28표를 휩쓸었다. 야스민과 김다인(이상 현대건설)이 각각 2표와 1표씩을 받았다. 양효진은 2019-20시즌 이후 2번째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양효진은 "코로나19로 여운이 남는 시즌이다. 그래도 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시즌이었다. 나를 믿어주고, 내가 빛날 수 있게 해 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자부 영예는 단 한 표 차이로 엇갈렸다. 박승수가 16표, 양희준(KB손해보험)이 15표를 받았다.

박승수는 "프로에 와 보니 대학 무대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상으로 알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이윤정이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4.18/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여자부는 '중고 신인' 이윤정이 17표로 최다표를 받았고 정윤주(흥국생명)가 13표, 문슬기(AI페퍼스)가 1표씩 나눠가졌다.

이윤정은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실업리그에서 뛰다 V리그를 노크한 '중고신인'인 이윤정은 "사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가 남는다.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덜 후회하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지금 프로에 온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자부 베스트 7은 리베로에 박경민(현대캐피탈), 세터에 황택의(KB손해보험), 센터에 신영석(한국전력)과 최민호(현대캐피탈), 레프트에 나경복(우리카드)과 레오(OK금융그룹), 라이트에 케이타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베스트 7에는 리베로에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세터에 김다인, 센터에 양효진과 이다현(이상 현대건설), 레프트에 박정아(한국도로공사)와 강소휘, 라이트에 모마(이상 GS칼텍스)가 뽑혔다.

남녀 베스트 7은 전문위원, 언론사, 감독 및 주장의 투표 60%와 시즌 기록 40%로 추려졌다.

성적을 바탕으로 선정된 감독상은 남자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대한항공)과 여자부 강성형 감독(현대건설)에게 돌아갔다.

페어플레이상은 남자부 현대캐피탈, 여자부 AI페퍼스가 받았다.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베스트7에 선정된 선수들이 수상하고 있다. 2022.4.18/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 2021-22 V리그 수상자 명단(왼쪽이 남자부)
▲MVP
케이타(KB손해보험) /양효진(현대건설)
▲신인상
박승수(OK금융그룹) /이윤정(한국도로공사)
▲베스트7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김다인(현대건설)
센터= 신영석(한국전력) /최민호(현대캐피탈) / 양효진, 이다현(이상 현대건설)
레프트= 나경복(우리카드) /레오(OK금융그룹) /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강소휘(GS칼텍스)
라이트= 케이타(KB손해보험) /모마(GS칼텍스)
▲감독상
토미 틸리카이넨(대한항공) /강성형(현대건설)
▲페어플레이상
현대캐피탈 / AI페퍼스
▲심판상 주·부심 부문 남영수/ 선심 부문 곽미정
▲감사패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공로패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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