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태웅 KB손해보험 스타즈 단장, 김상회 前청와대 행정관, 김강식 경기도의원, 박창용 한국전력 빅스톰 단장.[사진제공=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

【발리볼코리아닷컴(수원)=김경수 기자】 배구를 포함한 지역 스포츠 활성화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 지난 12일(토)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는 도드람 프로배구 2021-2022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의 경기가 열렸다.

김상회 前청와대 행정관은 12일(토)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이날 열린 V리그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의 경기 관전에 앞서 한국전력 박창용단장과 KB손해보험 이태웅단장과 만나 수원스포츠 발전 방안 차담회를 가졌다.

김 前행정관은 이날 차담회에서 “스포츠 시설면에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수원시가 226개 지자체 중 최고수준”이라며 “남자, 여자 실업팀 창단 및 실업배구리그 구성 등 스포츠 활성화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자”고 운을 떼며 수원시 체육발전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김상회 前청와대 행정관이 차담회를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김강식 경기도의회 의원,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박창용 한국전력 감독, 이영진 한국전력 스포츠운영부 부장, 문승철 KB손해보험 브랜드전략본부 상무, 이태웅 KB스타즈배구단 단장.[사진제공=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

김 前행정관은 “현재 여자부 실업팀을 운영 중인 수원시청, 양산시청, 대구시청, 포항시체육회와 현재 창단 준비 중인 광주시 등을 비롯해 3개의 자치단체가 실업팀을 창단하면 8개 실업팀으로 실업배구리그를 만들 수 있다”며 “실업배구리그가 청소년 선수들이 직업인으로 배구선수의 꿈을 꿀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김연경 선수 같은 세계적인 배구선수가 배출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 배구단은 여자부 현대건설과 수원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의정부시가 연고지인데, 선수단 숙소(클럽하우스)와 전용체육관은 LIG손해보험 시절부터 수원에 두고 있다. 한국전력 박단장과 KB손해보험 이단장은 “수원 스포츠 발전을 응원하며 한국배구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며 김 前행정관에게 사인볼과 팀 유니폼을 전달했다.

김 前행전관은 “수원시는 프로야구를 비롯한 프로축구, 프로배구, 프로농구의 4대 스포츠 메카라라는 자부심이 있는 도시”라며, “수원시민이 특례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향유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회 前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지방자치 전문가로 차기 수원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김상회 前청와대 행정관.[사진제공=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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