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은 4세트에서 끝내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24-14에서 네트 위로 넘어오는 볼을 공격으로 연결시켜 득점 되면서 25-14로 승리
【발리볼코리아닷컴(인천)=김경수 기자】 중고신인 세터 이윤정(한국도로공사)이 13연승 저지 패배를 잊고 연승행진 시동을 걸었다.
지난 8일(토) 현대건설에 아깝게 패하면서 13연승이 저지 당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 앉았던 한국도로공사는 12일(수) 인천시 부펑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9, 25-18, 25-14)로 역전승 했다.
이날 경기에서 세터로 선발 출전한 이윤정은 팀 공격성공률을 34.46%과 팀 공격효율 26.35%를 유지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이윤정은 4세트에서 끝내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24-14에서 네트 위로 넘어오는 볼을 공격으로 연결시켜 득점 되면서 25-14로 승리했다. 아울러 유효블로킹도 2개를 기록했다.
12연승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세터 이윤정이 승리하면서 다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한국도로공사는 동료 세터 이고은과의 투 세터 체제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윤정은 수원파장초에서 배구를 시작하여 수일여중, 2015년 수원전산여고(現, 한봄고)를 졸업한 후 실업여자 배구 최강팀인 수원시청 주전세터로 활약하다가 2021년 KOVO 여자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16일(일) 김천 홈에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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