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역대통산 블로킹 400개(10호)를 달성, 켈시 역대통산 블로킹 100개(58호)를 달성했다.

【발리볼코리아닷컴(인천)=김경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박정아와 켈시을 앞세워 연승행진에 시동을 다시 걸었다.

지난 8일(토) 현대건설에 아깝게 패하면서 13연승이 저지 당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 앉았던 한국도로공사는 12일(수) 인천시 부펑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9, 25-18, 25-14)로 역전승 했다.

승점3를 챙긴 한국도로공사는 17승 5패 승점48로 2위를 지켰다. 반면, 2연승 도전에 나선 흥국생명은 1세트는 승리하고 2세트에서는 시작부터 6점차가 나면서 기선 제압 당한채 내린 3세트를 내주며 패배하면서 8승 14패(승점24)로 5위를 유지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박정아는 3세트에서 블로킹를 성공시키면서 역대통산 블로킹 400개를 달성해 국내 10호를 기록했다. 국내 1호는 김세영, 국내 2호는 정대영이 기록했다. 아울러 켈시도 역대통산 블로킹 100개(58호)를 달성했다.

■ 한국도로공사 켈시가 후위공격을 하고 있는 모습.2022.01.12.
■ 한국도로공사 박정아의 후위공격을 흥국생명 이주아와 김다솔이 블로킹하는 모습.2022.01.12.
■한국도로공사 배유나가 흥국생명 공격을 블로킹 시키고 기뻐하는 모습. 2022.01.12.

한국도로공사는 켈시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25점을 올렸고, 박정아 15점, 전새얀 11점, 배유나 9점를 보태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캣벨이 18점, 이주아 8점, 김미연 7점, 김채연 7점, 정윤주 5점, 최윤이 4점, 김다은 3점, 박혜진 3점, 박현주 1점을 올렸으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흥국생명은 범실이 30개를 기록했고, 한국도로공사는 범실이 20개로 팀 블로킹에서 9-5로 4개, 서브득점도 7-3으로 4개씩 앞섰다. 공격성공률에서 34.46%(공격효율 26.35%)를 기록한 한국도로공사보다 흥국생명은 29.26%였고, 공격효율도 12.20%에 큰 차이가 났다.

한편, 흥국생명은 15일(토) 인천 홈에서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16일(일) 김천 홈에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펼친다.

■ 한국도로공사 세터 이윤정이 네트위로 넘어오는 볼을 공격시키고 득점하면서 승리하자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는 모습.2022.01.12.

■흥국생명 팀 득점현황.
●팀 : 득점종합 76점, 공격득점 48점(전위 44, 후위 4), 팀 블로킹 5개, 서브에이스 3개, 범실 30개, 팀 공격성공률 29.27%, 리시브 효율 25.00%.

■한국도록공사 팀 득점현황.
●팀 : 득점종합 97점, 공격득점 51점, 팀 블로킹 9개, 서브에이스 7개, 상대범실 20개, 팀 공격성공률 34.46%, 리시브 효율 44.78%.

■2021-2022V리그 여자부 순위.(1월 12일(수) 경기 후 현재)
1.현대건설 승점62 / 21승 1패.
2.한국도로공사 승점48 / 17승 5패.
3.GS칼텍스 승점43 / 14승 8패.
4.KGC인삼공사 승점37 / 12승9패.
5.흥국생명 승점24 / 8승 14패.
6.IBK기업은행 승점9 / 3승 18패.
7.페퍼저축은행 승점5 / 1승 2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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