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닷컴(광주)=김경수 기자】 서남원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이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에게 승리하면서 7연패 수렁에서 빠져 나왔다.

IBK기업은행은 16일(화)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5-27, 19-25, 25-14, 15-9)로 승리했다.

지난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던 IBK기업은행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기업은행 김희진 17득점, 김수지 15점, 표승주 13점을 올렸으며,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41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2점을 획득했으나 1승7패로 여자부 최하위는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5점(1승7패)으로 6위를 유지했다.

또한, 페퍼저축은행 홈 구장은 시즌 개막일에는 입장 가능 관중수를 만석으로 기록했으며, 이후 경기에서도 광주 팬들이 90% 이상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volleyballkorea@hanmail.net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pyright © VolleyballKorea.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