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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데뷔' 앞둔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스마트한 배구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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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3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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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KOVO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V리그 데뷔를 앞둔 토미 틸리카이넨(핀란드) 대한항공 신임 외국인 감독이 2021-22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로베르토 산틸리(이탈리아) 감독과 함께했던 대한항공은 정규시즌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통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외국인 감독의 효과를 맛 본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틸리카이넨 감독과의 동행을 택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13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1-22 V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승팀 지휘봉을 이어 받았다고 특별히 더 큰 부담이 있는 것은 아니다. 비시즌 기간이 20주였다. 체력 훈련을 많이 했고 새로운 배구를 시작해 열심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비시즌은 우리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시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빠르고 스마트하게 효율을 높이는 배구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올 시즌 대한항공의 악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석권한 정지석을 한동안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정지석은 지난 9월 데이트 폭력 의혹으로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정지석이 없다고 해서 우리 배구를 못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며 "(정지석이 없어도)대한항공만의 배구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구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도 우리 배구를 보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펼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2021-22시즌 V리그는 오는 16일 개막, 내년 4월5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남자부 개막전은 16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경기이며 여자부는 같은 날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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