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고 박사랑, 서채원, 정윤주, 목포여상 이현지, 일신여상 박은서, 중앙여고 이예담, 한봄고 강보민 등이 눈에 뛴다.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 한국배구연맹은 9월 7일(화)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21~2022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 중에서 대구여고 박사랑(세터/ 175.2cm), 서채원(센터/ 179.5cm), 정윤주(레프트/ 175.5cm), 목포여상 이현지(레프트/ 179.5cm), 일신여상 박은서(레프트/ 177cm), 중앙여고 이예담(센터/ 185.1cm), 한봄고 강보민(세터/ 176cm) 등이 눈에 띄고, 실업배구 선수들 중에서는 수원시청 리베로 문슬기(리베로/170.2cm), 이윤정(세터/ 172.2cm)이 참가한다.

최근 프로여자구단들은 각 실업배구팀 소속되어 수원시청 이예림(도로공사/ 레프트), 변지수(흥국생명/ 센터), 포항체육회 최수빈(IBK기업은행/ 레프트), 최윤희(흥국생명/ 레프트), 양산시청 구솔(페퍼저축은행/ 세터), 대구시청 박경현(페퍼저측은행/ 레프트)등 6명을 영입한 가운데 드래프트에 참가한 2명도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15개 학교, 4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신생팀인 페퍼저축은행이 6명을 우선 지명한 이후, 지난 시즌 최종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현대건설 35%, KGC인삼공사 30%, 한국도로공사 20%, IBK기업은행 9%, 흥국생명 4%, GS칼텍스 2%의 확률로 결정한 후 선수를 선발한다. 단, 한국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에서 FA미계약 선수였던 하혜진을 영입함에 따라 이에 대한 보상으로 페퍼저축은행이 보유한 6명 우선지명권 중 4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한 행사장 인원수 제한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드래프트에 신청한 선수들은 현장이 아닌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며, 드래프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9월 28일(화) 오후 2시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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