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ley wolrd촛점-이슈
KOVO컵 MVP 정지윤 "더 많이 받고, 울면서 레프트로 성장할 것"(종합)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9.01  13:39: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29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결승전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3대0 승리를 거두며 2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건설 정지윤이 경기 후 열린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8.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의정부=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한 뼘 성장한 정지윤(20·현대건설)이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현대건설은 29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결승전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8-26)으로 눌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19년 이후 2년 만에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6년과 2014년, 2019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컵대회 우승이다. 현대건설은 우승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GS칼텍스는 준우승 상금으로 3000만원을 수령했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이 팀 내 최다인 1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양효진도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2018-19시즌에 입단해 첫 시즌 신인상을 차지했던 정지윤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7표를 차지, 컵대회 MVP의 주인공이 됐다. 정지윤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정지윤은 시상식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잘하는 언니들이 많아서 MVP 받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지윤은 대표적인 만능선수로 꼽힌다. 입단 이후 팀 사정상 센터와 날개 공격수를 오갔던 정지윤은 '라바리니호'에서는 라이트로 뛰었다.

대표팀에서 김희진(IBK기업은행)에 이어 백업 라이트였던 정지윤은 현대건설에 복귀한 뒤로는 레프트로 뛰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취재진에게 "(김)연경이한테 연락이 왔었는데, (정)지윤이를 레프트를 시켜달라고 했다"며 그를 차기 레프트로 키우고 싶다는 구상을 나타낸 바 있다.

강 감독은 결승전을 마친 뒤에도 "앞으로 (지윤이가)레프트에 도전할 텐데 마인드가 좋은 선수다. 리시브는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다. 수 만 번 받다 보면 자기 것이 될 것이다. 힘 냈으면 한다"고 제자를 응원했다.

180㎝의 정지윤은 높이와 힘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아직까지 리시브는 안정감이 떨어져 주로 전위에 있을 때 공격에만 집중했다. 현대건설은 황민경과 고예림이 리시브를 전담했고, 정지윤은 공격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롤을 맡겼다.

23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B조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정지윤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1.8.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남은 기간 정지윤도 자신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알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전부터 레프트로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리시브와 수비를 내가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든다. 하루 아침에 리시브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 계속 많이 받고 연습하고, 많이 울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지윤은 도쿄 올림픽을 통해 한 뼘 성장했다. 특히 주장 김연경 등과 함께하며 쌓은 경험은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

정지윤은 "대표팀에서 연경 언니를 보며 공격적으로 많이 배웠다"며 "높은 블로킹이 앞에 있으면 어떻게 때려야 하고,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지 배웠다. 언니도 내게 '좋은 신체 조건과 타점이 있기 때문에 좀 더 공부하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 이야기 해줬다"고 설명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발전한 정지윤이기에 현대건설은 다가올 시즌에도 그를 향한 기대감이 크다.

정지윤은 "다음 시즌 레프트로 포지션을 바꿔서 나가는 데 바로 잘할 순 없겠지만 큰 욕심 없이 버티는 경기를 많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관련기사]

온라인 뉴스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  |  찾아오시는길  |  배구 위키리크스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105-8, C동 307호(신동, 해오름)  |   제호(매체명) :발리볼코리아
발행년월일 : 2014년 5월 2일  |  등록번호: 경기, 아50972   등록일 : 2014년 5월 1일
발행인/편집인 : 김경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경수  |   보도자료 문의: volleyballkorea@daum.net
Copyright © 2013 발리볼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lcomephot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