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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첫 KOVO컵 우승' 강성형 감독 "시즌에 다시 도전해서 정상에 설 것"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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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1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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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결승전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3대0 승리를 거두며 2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헹가레를 받고 있다. 2021.8.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의정부=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이 KOVO컵 우승에 이어 다가올 2021-22시즌 V리그 챔피언등극을 향한 목표를 나타냈다.

현대건설은 29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결승전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렀다.

2019년 순천 대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오른 현대건설은 통산 4번째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우승상금으로 5000만원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2020-21시즌 V리그 6개 팀 중 최하위에 그친 뒤 새롭게 강성형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여자 배구대표팀의 수석코치였던 강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난 시즌 꼴찌에 머물렀던 팀 내에 있던 패배 의식을 걷어냈다.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베테랑 황민경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황연주 등 경험 많은 선수들과 이다현, 정지윤 등 어린 선수들의 '신구 조화'를 통해 정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강 감독은 "선수들이 고비마다 너무 잘 버텨줬다. 덕분에 팀이 단단해졌다. 선수들의 열정에 고맙다"고 말했다.

남자 배구 현대캐피탈 시절 코치로 정상에 섰던 그는 여자부 지휘봉을 잡자마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강 감독은 "감독으로 꼭 우승하고 싶었다. 더 큰 목표로는 시즌에 다시 도전해서 정상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29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결승전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3대0 승리를 거두며 2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8.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강성형 감독은 배구 판에서 대표적인 덕장으로 꼽힌다. 선수들과 끊임 없이 소통하고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동기부여를 줬다.

그는 "이번 대회에 그 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던 비주전 선수들도 똑같이 훈련 하면서 훈련양으로 커버했다. 못 했던 것을 하면서 선수들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기분 좋은 우승과 함께 숙제도 남겼다. 이번 대회 리시브 없이 레프트로 나섰던 정지윤이 다가올 시즌 얼마나 잘 버텨낼 수 있을지가 더욱 중요해졌다.

강성형 감독은 "레프트가 강해져야 한다"며 "지윤이가 역할을 해주면 좋을 것이다. 가운데서 파이프 공격 등도 해줘야 날개가 살 수 있다"고 전했다.

MVP가 된 정지윤을 향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매 경기 팀이 안 풀리고 그럴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앞으로 레프트에 도전할 텐데 마인드가 좋은 선수다. 리시브는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데 수 만 번 받다 보면 자기 것이 될 것이다. 힘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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