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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패배' 토미 감독 "범실 41개로 어느 누구도 못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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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5  2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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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의정부=뉴스1) 이재상 기자 = V리그 데뷔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이 많은 범실을 쏟아낸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한항공은 1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B조 1차전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무엇보다 대한항공은 범실 41개를 쏟아낸 것이 뼈아팠다. 4세트 듀스에서도 여러 차례 경기를 끝낼 수 있었지만 계속된 범실로 결국 5세트로 승부가 향했고, 우리카드의 뒷심에 밀려 패배를 기록했다.

토미 감독은 경기 후 "우리카드에 먼저 축하 인사를 하고 싶다. 상대가 우리보다 강했다"면서 "볼 하나 차이로 우리가 졌다.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이 배웠다. 경기 내용이 좋은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드 배구를 지향하는 대한항공이지만 토미 감독은 40개 이상의 범실을 바라보며 쓴소리를 했다.

그는 "범실 41개를 해서는 어느 누구도 이기지 못한다. 우리가 기대했던 범실의 개수도 아니다"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토미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 여러 차례 범실을 한 임동혁에 대해서는 오히려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임동혁은 내가 많이 못 도와줘서 그런 것 같다. 충분히 도와줬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토미 감독은 아쉬움 속에서도 소득을 찾았다. 그는 "선수들이 원하는 배구를 끝까지 하려고 했다. 대한항공이 하고자 했던 배구를 마지막까지 밀어붙인 것은 좋았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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