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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 오지영의 고백 "배구 못하는 나, 올림픽 나온 게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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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0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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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저녁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4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오지영이 수비를 하고 있다. 2021.7.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리베로 오지영(GS칼텍스)이 찬란한 '4강 신화' 속에 숨겨진 고충과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SNS를 통해 털어놨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세계 강호들을 거푸 물리치고 4강까지 오르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김연경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의 똘똘 뭉친 덕분인데, 오지영의 희생을 빼놓을 수 없다.

오지영은 93개의 디그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활약으로 4강에 이바지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행복한 무대는 아니었다.

오지영은 9일 자신의 SNS에 "대회 전 엄마에게 전화 걸어 '엄마, 나 너무 부담 돼. 나는 (배구) 못하는데 왜 내가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어, 올림픽 가는 게 무서워' 하면서 한 시간 넘게 울었던 그날이 너무나도 생각난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늘의 행복함을 느끼려고 쉼 없이 달려왔구나 싶다. (그 날을) 이겨내고 조금 더 성장해 이 자리에 있는 나를 보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한다"고 적었다.

실제로 대회 전 일각에선 오지영의 실력에 우려를 표하거나 스쿼드 내 리베로를 한 명만 둔 점이 불안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오지영으로선 그런 시선이 적잖이 부담이 됐을 터다.

하지만 오지영은 실력으로 모든 우려를 깨끗하게 지웠다. 모두가 벅찬 행복을 느낀 대회이지만, 오지영에게는 더더욱 특별한 올림픽으로 남았다.

배구 김연경(오른쪽부터)과 박정아, 오지영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득점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1.8.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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