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마시모 메라시 체력트레이너와 함께 지난 29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하여 입국하였다. 안드레아 비아시올리 전력분석관은 같은 날 17시에 입국하였다.

공항에서 합류한 이들은 입국 수속을 마친 뒤 서울 시내에 마련된 숙소로 이동하여 2주간 자가격리를 한다. 이후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5월 13일(목)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선수단에 합류한다.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2020년 1월 아시아올림픽예선전 참가 후 1년 4개월만에 대표선수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라바리니 감독은 “참으로 오랫만에 한국에 왔다. 무사히 올 수 있어서 기쁘다. 어서 자가격리를 마치고 진천선수촌에 있는 선수단과 만나고 싶다."라고 오랜 기다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격리기간 동안 라바리니 감독과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여자대표팀의 훈련에 대하여 매일 보고를 받고 훈련을 지휘, 관리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2021년이 매우 기대된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모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자르 에르난데스 코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가 열리는 이태리 리미니 현지에서 대표팀과 합류한다.

■ 2021 VNL 한국여자배구대표팀 출전선수 명단.(총 28명)
◇코칭스태프.
▲감독=스테파노 라바리니
▲코치=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트레이너=안준찬, 김진범
▲전력분석=안드레아 비아시올리
▲FIVB닥터=마리오티 필리포
▲의무트레이너=송혜련, 김초롬 ▲통역=최윤지 ▲매니저=문진희

◇선수명단.
▲세터 =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 김다인(현대건설).
▲레프트=김연경(흥국생명), 이소영(KGC인삼공사), 표승주, 김주향, 육서영(이상 IBK기업은행).
▲라이트=박정아(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
▲센터=양효진, 이다현(이상 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한송이, 박은진(이상 KGC인삼공사).
▲리베로=오지영, 한다혜(이상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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