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배구에서는 시즌 중에 터진 선수들의 과거 학폭(학교폭력)과 지도자들의 구타 사건으로 수난을 맞고 있다.

지난해 7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으로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에서 대회를 주관한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코로나19 예방 방역규칙을 만들어 참가한 관계자들과 선수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남자고등부(참가팀 20개) 배구부 팀들이 감독의 지시로 선수들의 거리두기 방역 규칙를 어기고 집합해 훈계를 받는 모습도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 밖에서 모 고교팀은 30도가 넘는 찜통 더위에 20여분간 학교관계자, 지도자들에게 훈계를 받았고, 옆에서 일부 학부모들도 이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스포츠계의 학교폭력의 원인은 어디서 부터 시작됐는지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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