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선수들과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함께 조성했던 장학금을 배구 유망주 첫 수혜자는 2020년 CBS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남고부 MVP 마윤서(수성고)와 남중부 MVP 이수민(함양중)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지난 2일 장학금 조성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OK배정장학재단에 기부 한 바 있다. 성금은 지난 2019-2020 시즌 및 비시즌 기간 동안 선수들이 배구 유망주 육성을 위해 ‘십시일반(十匙一飯)’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OK배정장학재단이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기부금만큼의 금액을 후원금으로 추가)’ 방식으로 재원을 추가,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번 첫 수혜자인 수성고 마윤서에게는 150만원, 함안중 이수민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과 OK배정장학재단은 이번 CBS배 대회를 시작으로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 △영광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 등 주요 대회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성금을 모은 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진의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배구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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