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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8득점'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3-0 완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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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8  1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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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이 3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리플렉션 제공) 2020.8.31/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이재상 기자 = 흥국생명이 18득점을 기록한 김연경을 앞세워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2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3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A조 2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0(25-18 25-20 26-24)로 완파했다.

전날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3-0으로 꺾었던 흥국생명은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대회 첫 경기를 치른 IBK기업은행은 1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대회 개막전에서 7득점을 올렸던 김연경은 53%의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며 18득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3세트 중반 무릎 통증으로 물러난 이재영은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17득점을 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한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안나 라자레바는 26득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두 팀은 1세트 초반 10-10으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상대팀의 실책과 김연경의 백어택, 이재영의 연속 득점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 15-10으로 달아났다. 이후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이재영의 득점으로 1세트를 25-18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 초반 이재영의 백어택과 이다영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김연경의 공격까지 더해져 13-8로 달아났다. IBK기업은행 외국인 공격수 라자레바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김연경과 이재영은 필요할 때마다 득점을 하면서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흥국생명은 2세트도 25-20으로 따냈다.

3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의 기세는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세트 초반 김세영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상대 실책과 이재영, 김연경의 득점이 연속으로 나오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IBK기업은행은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세트 중반 흥국생명의 이재영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난 뒤 IBK기업은행은 끈끈한 수비에 이은 라자레바의 공격을 앞세워 24-24 듀스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우승후보' 흥국생명은 강했다. 이재영 대신 들어간 이한비가 듀스 상황에서 먼저 득점을 올렸고 이어 김연경이 오픈 공격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GS칼텍스 선수들이 31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는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가 3-2(25-17 19-25 25-23 23-25 15-5)로 승리했다.

전날 KGC인삼공사에 2-3의 역전패를 당했던 GS칼텍스는 이로써 1승1패를 기록했다. 앞서 경기를 마치고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풀세트 경기를 한 GS칼텍스는 강한 집중력으로 승리를 거머 쥐었다. 반면 도로공사는 첫 패를 안았다.

GS칼텍스는 메레타 러츠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23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강소휘가 15점, 권민지도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24점, 새롭게 합류한 켈시 패인이 15점을 냈지만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켈시는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역력했다.

4세트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세트스코어 2-2로 돌입한 5세트에서는 초반 희비가 엇갈렸다.

GS칼텍스는 러츠의 공격과 권민지의 서브에이스, 한수지의 속공 등을 묶어 7-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쳐내기로 가까스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스코어가 많이 벌어진 뒤였다. 13-5까지 달아난 GS칼텍스는 권민지의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했고, 하혜진의 공격을 권민지가 재차 잡아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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