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 안동영문고(교장 배재환)에 몽고 학생들이 배구유학을 왔다.

이 학생선수들은 지난달 6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지난 4일(토) 2주간의 자가격리가 끝나고 안동 영문고 배구부에 합류했다.

2019년에 창단한 안동영문고는 현재 6명의 선수에 몽골에서 푸제( 17세, 레프트, 202cm), 마르갓( 17세, 라이트, 195cm), 둘군(18세, 센터, 190cm), 바트몽골(18세, 세터, 185cm)의 4명의 몽골배구 선수들이 합류해 10명이 되며, 오는 8월에 태백에서 열리는 중,고배구대회에 출전 할 예정이다.

신생팀인 영문고는 부족한 선수자원을 확보와 한국과 몽고의 학교와 교육교류 협력을 위해 배재현체육부장과 서종칠감독이 몽고에서 한국으로 배구유학을 선택한 선수들을 추천하였다. 서감독은 "입학한 몽고 학생선수들이 한국대학배구와 한국프로배구 무대 진출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안동시에는 안동 영호초등학교가 배구부가 있으며, 2021년에는 안동 일직중이 배구부가 창단 할 예정이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선수수급에 안정적인 체계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2021년부터 영문고는 예일 메디텍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되어 보건의료인력 및 우수체육선수를 육성하는 보건체육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역사회에서 새롭게 발돋음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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